글쓰는 공대생 이야기/미라클 모닝
미라클 모닝 : 1일차
반복되는 일상 요즘 계속 늦게 잠들고 있다. 새벽 2시를 넘기는 것은 보통이고 어영부영하다 보면 4시를 넘겨서 잠드는 경우도 다반사이다. 이렇게 늦게 잠들게 되면 자연스럽게 다음날 늦게 일어나게 된다. 보통은 아침 8시쯤 맞춰져 있는 알람을 무시하고 계속 자다가 10시쯤 눈이 떠진다. 비가 오는 등의 이유로 밖이 어둡기라도 하면 11시 반을 넘겨서 눈을 뜨는 경우도 있다. 이렇게 생활한다고 해서 내 삶에 큰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다. 아닌 줄 알았다. 작은 문제들 하루를 늦게 시작하다 보니 그만큼 하루가 짧아졌다. 자율 출퇴근이기 때문에 크게 지장은 없다. 어떻게 보면 짧은 하루를 사용하는 것 치고는 제법 결과가 괜찮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 때도 있었다. 하지만 항상 시간에 쫓기는 느낌이 들었다. 짧은 ..
2021. 3. 29.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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