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는 공대생 이야기/미라클 모닝
미라클 모닝 : 13일차
어제 이야기 어제는 학교에 늦게까지 있었다. 금요일에 예정되어 있던 발표를 무사히 마치고 일찍 집에 갈까 했는데 교수님께서 전화를 하셨다. 목요일에 연락을 주셔서 할 일이 있다고 알려주셨었는데 자세한 사항을 오늘 알려주셨다. 실험에 관련된 이야기였다. 그런데 듣고 보니 여차하면 교수님이 말씀하신 기한까지 시간이 촉박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시간을 좀 당겨 쓰기로 했다. 논문을 찾아보고 조건에 맞춘 실험을 구상하다가 예상치 못한 문제가 생겨서 시간이 생각보다 더 오래 걸렸다. 덕분에 11시가 넘어서 귀가했다. 주말 시간을 활용하면 교수님께서 말씀하신 부분은 확인해볼 수 있을 것 같다. 주말 시간을 사용해야 하는 것에 대해 큰 불만은 없다. 내 지도 교수님은 실력, 인품을 포함해 여러모로 훌륭..
2021. 4. 10. 11:42
최근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