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무일푼 프로젝트 (이번 달부터 무일푼 주식 프로젝트)에서 제법 큰 금액을 한 번에 적립한 적이 있었다. 보통 광고 클릭으로 1~5P를 적립할 수 있는 OK캐쉬백 앱의 관점에서 봤을 때 180P는 그냥 지나치기 쉽지 않은 금액이다. 이전 글에서 이 OK캐쉬백 180P와 관련된 이야기를 포스팅하겠다고 한 적이 있는데, 시간이 제법 지났지만 이번 글이 그 포스팅이다.

 

 

무일푼 프로젝트 : 10월 결산

10월  10월 한 달 간의 무일푼 프로젝트 결산이다. 매일 수업과 실험을 하는 것은 슬슬 익숙해지고 있다. 하지만 이번 달 말에는 시험이 있어 정말 정신이 없었다. 더군다나 두통에 이어 발열 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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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심 커피믹스

 아마 맥심 커피믹스를 모르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 같다. 회사나 학교에서 아마도 한 번쯤은 다들 봤을 것이다. 스틱 하나로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꾸준히 사랑받는 커피이다. 이 커피를 구매하면 OK캐쉬백 포인트를 환급받을 수 있는데, OK캐쉬백에 대한 내용은 알고 있어도 그 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거나 실행한 사람은 커피를 구매하는 사람에 비해 적을 것 같다.

 

포인트 위치

 

 아래 이미지처럼 박스로 구매를 하게 되면 상자의 앞면을 뜯을 수 있게 구성되어 있다. 그리고 일반적으로는 뜯어낸 부분을 그냥 버린다.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180원을 버려왔다고 볼 수 있을 것 같다.

 

왼쪽 위는 Syrup 월렛 설치용 QR 코드

 

 하지만 조금만 관심을 가지고 그 뜯어낸 부분을 관찰했더라면 180원을 적립할 수 있었을 것이다. 누군가에게는 얼마 안 되는 푼돈일 수 있지만, 나는 티끌은 모아봐야 티끌이라는 수많은 사람들 속에서도 그 티끌을 꾸준히 모으는 편이다. 개인적으로 진행하는 프로젝트도 있는 만큼 기꺼이 그렇게 할 것이다. 뜯어낸 부분의 뒷면에는 아래 이미지와 같이 적립이 가능한 문자열 코드가 적혀 있다.

 

버리기 쉽지만 돈이다

 

적립 과정

 

 포인트가 어딨는지 찾았다면 이제 포인트를 적립하는 방법을 알아야 한다. 물론 OK캐쉬백 앱을 사용한다는 전제가 필요하다. 개인적으로는 Syrup 월렛과 연동시킨 상태에서 사용한다. Syrup 월렛과 OK캐쉬백의 연관성에 대해서는 이전 글에서 다룬 적이 있다.

 

 

앱테크 : Syrup 월렛 & OK 캐쉬백 (상)

 돈에 관심이 많아지면서 자연스럽게 돈을 벌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찾아보게 되었다. 그 과정에서 접한 다양한 방법들 중에서 해볼 만하다고 느꼈던 것이 바로 '앱테크'이다. 물론 큰 수익을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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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yrup 앱에서 OK캐쉬백으로 들어오면 아래와 같은 이미지가 나타난다. 그리고 빨간색 사각형으로 표시된 왼쪽 상단의 메뉴 버튼을 누르면 적립을 위한 화면으로 넘어갈 수 있다.

 

적립 과정은 간단해야 한다

 

 그리고 이어서 나타나는 화면에서 바로 파란색 사각형으로 표시된 '상품포인트 쿠폰적립하기'를 누르면 다음 단계로 넘어간다. 사실 이런 앱에서 포인트 적립하는 방법을 찾기 어려운 것이 가장 큰 문제점들 중 하나라고 생각하는데 이렇게 바로 찾을 수 있게 한 것은 좋은 선택이라는 생각이 든다.

 

바코드 인쇄가 비싼가보다

 

 위 이미지의 빨간색 사각형으로 표시한 부분에 앞서 보였던 커피믹스 박스가 뜯긴 부분 뒷면에 있는 코드를 입력하면 된다. 아래쪽에는 바코드와 QR코드를 찍을 수 있는 기능도 있다. 아마 다른 상품들에는 문자열 코드를 입력하는 대신 QR 코드나 바코드를 찍도록 된 부분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바코드나 QR코드 방식이 더 좋았을 것 같은데 조금 아쉬운 부분이다.

 

포인트도 돈은 돈이니까

 

 코드를 넣고 적립 버튼을 누르면 위 이미지와 같은 화면이 나타난다. 10%의 서비스 이용료를 포인트에서 차감하는 것이 조금 억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긴 하지만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이다 보니 그럴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든다. 첫 번째 이미지를 자세히 보신 분들은 눈치채셨을 수 있는데, 원래 커피믹스 상자에 적힌 적립 금액은 200P였다.

 

상대적 큰 수, 180

 

 모든 과정을 다 끝내고 확인을 해보면 빨간색 사각형으로 표시한 것처럼 180P가 적립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아래를 보면 광고 적립 포인트들이 보이는데 대부분 1P, 가끔 2P 혹은 5P가 적립된 것을 볼 수 있다. 포인트를 모아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입장에서 보면 적립 과정이 대략 1분 정도 걸리는 180P는 제법 큰 금액이다. 자주 있을 일은 아니지만 가끔 이렇게 한 번에 포인트가 많이 쌓이는 것을 보면 뿌듯한 기분이 든다.

 

마무리

 

 사실 커피믹스를 내가 산 것은 아니다. 엄마가 사 오신 것인데 마침 OK캐쉬백 표시가 보여서 확인해보니 포인트 적립이 가능한 상황이었다. 커피가 떨어지면 항상 맥심 커피를 구매하시는 것 같은데 비정기적이지만 소소한 수입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회사 같은 곳에서 맥심 커피를 구입할 일이 있다면 포인트를 적립하는 것이 횡령이 아니라는 전제 하에 한 번 시도해 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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