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이야기

 자다가 중간에 한 번 깼다가 잠든 것이 생각보다 영향이 큰 것 같다. 하루 종일 피곤해서 잠들었다 깨기를 반복했다. 수면 시간도 중요하지만 그만큼 수면의 질도 중요한 것 같다.

 

 12시에서 1시 사이에 침대에 눕겠다는 계획실패로 돌아갔다. 수업에 집중하다 보니 그 시간을 넘겼기 때문이다. 교수님이 강의의 핵심 부분을 남겨두고 다음 영상을 보라고 끊어주지 않으셨다면 아마 3시를 넘겼을 것이다. 뒷부분이 너무 궁금했지만 어쩔 수 없이 수업을 끊고 잠자리에 들었다. (절대 수업 듣기 싫어서가 아니다.)

 

 그래도 1시 30분쯤 침대에 누웠다. 수업의 뒷 내용이 너무 궁금한 나머지(?) 한참을 뒤척였다. 시계를 본 것은 아니지만 아마 2시 전에는 잠들지 않았을까 한다.

 

기상

 이제 10일에 걸쳐 매일 있는 일이기 때문에 기상 자체는 그리 어렵지 않다. 물론 일어나서 뭔가 하지 않으면 다시 잠이 쏟아지기 때문에 뭔가를 항상 해야 한다. 

 

 

 

 독서를 하는 날도 있고, 오늘 같은 경우는 폰을 잡고 바로 할 수 있는 앱테크를 잠깐 진행했다. 하지만 썩 좋은 방법은 아닌 것 같다. 경험상 침대에서 빨리 벗어나야 한다.

 

아침 시간 활용

 어제 하이투자증권에서 미국 주식 이벤트를 신청했다. 30$를 지급하는 이벤트이다. 관련 내용은 조만간 정리해서 포스팅할 계획이다. 이 계좌를 새로 만든 이유는 시도해보고 싶은 투자 방법이 떠올랐기 때문이다. 아직 계산을 해본 것은 아니지만 이론상으로는 수익률이 제법 괜찮을 것 같은데 그에 따른 리스크도 있는 편이라 결과는 시도해 봐야 알 수 있을 것 같다.

 

 요즘은 옛날과 다르게 머릿속에 맴도는 아이디어가 있으면 오래 고민하기보다 일단 저지르려고 하는 편이다. 그렇다 보니 이전에 비해 계획성은 다소 약해진 것 같다. 그 때문에 이벤트 리워드 30$는 받았지만 아직 계획이 정제된 상태가 아니었다. 그래서 오늘 아침은 그 계획을 가다듬고 관련된 종목들을 찾는 데 시간을 썼다. 성공적으로 진행된다면 무일푼 주식 프로젝트에 이어 흥미로운 투자 프로젝트가 되지 않을까 한다.

 

개선사항

 이제는 1시 전에 잠들 때가 됐다. 평소 2시에 잠들던 것보다 30분 일찍 침대에 누운 것만으로 지금 제법 맑은 정신을 유지하고 있다. 잠드는 시간을 더 앞당기면 어떤 효과가 있을지 살짝 기대된다.

 

 동시에 기상 시간을 더 앞당기는 방법도 재밌는 효과를 불러오지 않을까 한다. 내일부터 기상 시간을 1분씩 앞당기면 내가 계획한 30일의 미라클 모닝이 끝난 상황에서 내 기상시간은 5시 10분이 될 것이다. 매일 1분의 차이는 아마 크지 않다고 느껴질 것 같은데 반해 나는 20분을 더 챙길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물론 취침 시간을 먼저 일정하게 고정시킬 필요가 있을 것 같다. 하지만 앞서 언급했듯 요즘은 일단 저지르고 보는 편이라 내일부터 당장 기상 시간을 1분씩 앞당길 생각이다.

 

계획

 1시 전에 잠드는 것은 실질적으로 어려울 것 같고, 우선 1시 30분 전에 잠드는 것목표로 할 생각이다. 동시에 기상 시간도 1분 앞당겨 5시 59분으로 설정할 것이다. 기상 시간으로 인해 1분 잠드는 시간이 더 줄었으니 더 자고 싶으면 알아서 더 일찍 잠자리에 들지 않을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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