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일푼 주식 프로젝트

 

무일푼 주식 프로젝트 원칙

1. 앱테크, 계좌 개설 보상금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한 수익을 자금 원천으로 한다.

 

2. 어디까지나 내 주관으로 진행한다.

 

3. 미수거래는 하지 않는다.

 

5월의 종목

매도 종목 : 위니아딤채

 

 이전 글에서 위니아딤채는 지금까지 거래한 종목들 중 가장 가볍게 매수를 결정한 종목임을 이야기했다. 매수를 결정하는 과정이 빠르게 진행되어 가볍다고 표현했을 뿐, 나름의 기준은 있었다.

 

21년 5월 매수 종목 : 위니아딤채 (feat. 무.주.프)

무일푼 주식 프로젝트 원칙 1. 앱테크, 계좌 개설 보상금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한 수익을 자금 원천으로 한다. 2. 어디까지나 내 주관으로 진행한다. 3. 미수거래는 하지 않는다. 5월의 종목 매수 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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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론 지금까지 주식 시장을 들여다보면서 단타를 한 번도 하지 않았던 것은 아니지만 무일푼 주식 프로젝트를 진행한 이후로는 이렇게 짧은 기간 동안 보유한 종목은 없었던 것 같다. 매수 이후 3 거래일이 되던 날 매도했다.

 

 

 파란색 화살표로 표시한 날이 매도를 결정한 날이다. 매수일 종가만 해도 수익률이 이미 4%가 넘은 상황이었기 때문에 단타로 들어간 종목 치고는 제법 마음에 드는 수익률이었다. 하지만 역시 과욕이 문제였다. 주황색 원으로 표시한 부분을 보면 매수한 다음날 주가가 전일 종가보다 높은 상태에서 시작한 것을 보고 더 오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매도를 미뤘다.

 

 하루 종일 주식 차트만 붙잡고 있을 수는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할 일을 하다 보니 장이 마감되고 말았다. 신경을 쓰지 못했던 것이다. 만약 매수 다음날 매도했더라면 종가 기준으로 수익률은 약 6.71%였다. 가볍게 매수한 종목으로는 매우 괜찮은 수준의 수익률을 기록할 수 있었던 것이다.

 

 오른 주가는 당연히 내려오기 마련인데 매수 후 2일 차부터 그런 현상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사실 2일 차까지 주식 시장을 들여다볼 여력이 없었던 시기였다. 3일 차가 됐을 때 차트를 보니 상황이 매우 좋지 못하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위니아딤채 매수를 결정했던 이유들 중 하나가 급격한 거래량 증가였는데 빨간색 사각형으로 표시된 부분을 보면 거래량이 꾸준히 감소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었다. 주가 상승은 보통 거래량의 증가와 함께하기 때문에 3일 차가 오기 전에 이미 매도를 했어야 하는 상황이었다.

 

 또한, 이전과 달리 스토캐스틱 슬로우 같은 지표를 매수에 활용하지 않았지만 파란색 사각형으로 표시한 부분을 보니 평소라면 당연히 매도하고도 남았을 수준에 도달해 있었다.

 

 이미 많이 오른 상태에서 매수를 결정했던 상황, 거래량과 스토캐스틱 슬로우와 같은 보조 지표들이 나타내는 신호를 고려하면 사실 이때까지 수익 구간에 있었던 것도 다행이었다. 사실 다시 오를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긴 했지만 경험상 이런 상황에서 드는 행복 회로는 보통 터지는 결론을 맞이한 경우가 많았다. 그래서 아직 수익 구간에 머물러 있을 때 매도를 결정했다. 결과적으로 수익률은 역대 최저치인 0.75%를 기록했다.

 

마무리

 고민을 충분히 하지 않고 가볍게 매수한 종목일수록 하락을 버티기가 어렵다. 무일푼 주식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경험했던 가장 대표적인 사례가 한국비엔씨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 물론 아직 손실 구간에 있지만 망할 기업은 아닌 것을 확인했기 때문에 평가손실률-20%를 넘었을 때도 버틸 수 있었다. 

 

21년 2월 매수 종목 : 한국비엔씨 (feat. 무일푼 주식 프로젝트)

무일푼 주식 프로젝트 원칙 1. 앱테크, 계좌 개설 보상금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한 수익을 자금 원천으로 한다. 2. 어디까지나 내 주관으로 진행한다. 3. 미수거래는 하지 않는다.  무일푼 주식 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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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면 위니아딤채는 가볍게 매수를 결정한 만큼 많은 정보를 찾아본 것도 아니었고 정보가 없다 보니 손실 구간이 왔을 때 한국비엔씨처럼 그렇게까지 버틸 수 있을 거라는 자신이 없었다. 그 상황에서 내가 내릴 수 있었던 최선의 선택은 적은 수익이라도 빠르게 익절 하고 나오는 것이었다.

 

 이번엔 운이 좋아 하락하는 상황에서도 손실 없이 탈출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매번 운에 기대 투자를 할 수는 없는 노릇이기 때문에 식의 매매는 지양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주식 시장이 열리는 시간에 본업을 해야 하는 입장에서 단타 매매는 에너지 소모가 크고, 소모된 에너지에 비해 효율이 많이 떨어진다.

 

 주식 매매를 본업으로 할 생각이 아주 없는 것은 아니지만 과거의 경험상 나는 그렇게 재능이 있는 편은 아닌 것 같다. 그럼 노력을 해야 하는데 그러기엔 시간과 돈이 부족하다. 이런 상황에 맞는 투자법은 역시 장기투자라고 볼 수 있을 것 같다.

 

 애초에 무일푼 주식 프로젝트는 빠르게 원금의 3배를 달성하는 것이 목표지만 서두를수록 목표에서 더 멀어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앞으로의 종목들은 확실히 아는 종목이 아니면 중장기적으로 보유해도 마음이 불편하지 않은 종목들을 찾아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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