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년 5월 매수 종목 : 한국비엔씨 (feat. 무.주.프)

무일푼 주식 프로젝트

 

무일푼 주식 프로젝트 원칙

1. 앱테크, 계좌 개설 보상금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한 수익을 자금 원천으로 한다.

 

2. 어디까지나 내 주관으로 진행한다.

 

3. 미수거래는 하지 않는다.

 

5월의 종목

매수 종목 : 한국비엔씨

 

 한국비엔씨를 처음 매수한 것이 2월 2일이었으니 이제 이제 보유한지 3개월이 넘어가고 있다. 이전 글들을 보면 알 수 있듯 한국비엔씨 종목은 매수한 이후 간헐적으로 주가가 급등한 상황을 제외하면 항상 손실 구간이었다. 그리고 나는 그 급등 순간을 매번 놓쳤다.

 

 순간을 놓쳤을뿐 꾸준히 모니터링하고 있었기 때문에 어느정도 경향성이 보이는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 이는 저번달 무일푼 프로젝트 결산 글에서 언급했다.

무일푼 주식 프로젝트 : 21년 4월 결산

 지금까지 지나온 차트를 보면서 경향성이 나타나는 듯한 느낌이 들었고 상황이 내 예상과 비슷하게 흘러갈 경우 추가 매수를 고려하고 있었다.

 

 그리고 차트가 내 예상과 비슷하게 흘러가는 모습을 보였다. 사실 추가매수를 고려한다고 한 적은 몇차례 있지만 실제로 진행한 적은 거의 없었다. 그런데 이번에는 너무 예상과 비슷하게 흘러갔다.

 

 

 위 차트를 보면 초록색 사각형으로 표시한 4월 초에 탈출의 기회를 놓쳤고 주황색 원으로 표시한 부분에서 2차 탈출 기회를 놓쳤다. 그렇게 주가가 계속 하락하는 상황에서 초록색 점선으로 표시한 저항선과 파란색 원으로 표시한 부분 근처에서 스토캐스틱 슬로우 지표를 보고 반등할 것을 예상하고 있던 상황이었다.

 

 덕분에 빨간색 화살표로 표시한 날 양봉을 확인하고 미련없이 매수 버튼을 누를 수 있었다. 매수 당일은 윗꼬리가 길게 달렸던 날인데 주가가 상승하는 것을 보고도 잘 참은 덕분에 주가가 어느정도 다시 내려온 상황에서 매수할 수 있었다. 7,310원에 1주 추가매수해서 총 평단가는 8,165원으로 낮아졌다. 5월 마지막 거래일 기준으로 평가손실률은 -3.25% 수준으로 크게 감소하였다. 

 

마무리

 이 종목을 이렇게 오래 들고 있게 될 줄은 몰랐는데 어쩌다 보니 이렇게 되고 말았다. 하지만 길게 가지고 가면서 손실률을 줄여가는 과정도 나름의 재미가 있는 것 같다. 지난달 마지막으로 계산했던 평가손실이 -20.27%였는데 적절한 순간에서의 추가 매수를 통해 손실률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었던 것 같다.

 

 물론 큰 손실률을 기록하지 않을 주식을 고르는 것도 중요하지만 손실이 발생했을 때 어떻게 대처할 것인지에 대한 경험이 되고 있는 것 같다. 회사의 재무상태를 보고 바로 매도하지 않아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길게 들고 가기로 결심했었고 아마도 테마 때문이겠지만 충분히 수익으로 빠져나올 수 있는 구간도 있었다.

 

 역시 가장 중요한 것이 종목에 대한 믿음이고, 믿음이 생길 수 있는 근거인 것 같다. 믿음이 없는 상황에서 -20% 수준의 손실률을 버티고 기다리기는 쉽지 않았을 것이다. 조금 넉넉하게 잡아서 올해 안에는 익절로 마무리를 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기간에 여유가 있으니 추가 매수를 통해 익절로 마무리하는 것은 충분히 가능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