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부터 시작한 무일푼 프로젝트의 밀린 결산을 하려고 한다. 원래 매 월 마지막 날 혹은 다음 달 첫날에 글을 올릴 생각이었는데 학기가 바쁘다 보니 쉽지 않은 일정이 되어 버렸다. 나보다 먼저 대학원에 간 선배 한 명은 대학원에 가서 학부 시절보다 시간이 많아졌다고 했었는데 어떻게 된 영문인지 잘 모르겠다.

 

 프로젝트의 진행 과정은 엑셀로 정리중에 있고 이 사진을 올릴 생각이다. 또한 프로젝트를 구성하는 OK캐쉬백, NH멤버스, 하나멤버스, 시소펀딩 출석체크의 결과를 나열하는 형태가 될 것이다.

 

3월

시소펀딩

 

 처음으로 시소펀딩출석체크에 대해 알게 된 날이 3월 6일이다. 그래서 아래 이미지에서 보듯 3월 5일 이전은 도장이 찍혀있지 않다. 꾸준함을 핵심으로 하는 프로젝트인데 11일에 빈칸이 있는 것은 부끄러울 따름이다.

 

시소펀딩 출석체크의 시작

 

 역시 익숙해지지 않은 일을 꾸준히 하는 것은 쉽지 않다. 처음 시작하는 일은 무엇이든 그 일을 꾸준히 할 수 있게 되는 기간이 필요한 것 같다. 지금이 그 과도기에 있는 상황이라고 생각하기로 했다. 한 가지 확실한 것은, 도장이 비어있는 저 11일이 매우 바빴다는 것이다. 실험 및 교수님 미팅 준비에 시간에 쫓겨 점심까지 생략했던 기억이 생생하다. 결과적으로 3월 한 달간 시소펀딩 출석체크를 통해 적립한 금액은 2,500원이다. 

 

이외의 앱테크들

 

 3월에 모은 금액은 이미지로 저장하지는 않았다. 사실 못했다고 하는 것이 맞을 것이다. 사실 이 때는 무일푼 프로젝트에 대한 구상이 전혀 없었기 때문이다. 지나고 보니 3월부터 포인트 적립 기록을 찾는다면 그때부터의 포인트를 계산에 넣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있었다.

 

 OK캐쉬백의 경우 3월에는 적용하지 않았다. 개인적으로 중간중간 포인트를 현금으로 환급한 내역도 있고 해서 깔끔하게 다음 달(4월)부터 제대로 기록하기로 했다.

 

 NH멤버스의 경우 위에 언급한 이유로 인해 이미지는 없지만 포인트 적립 내역을 역으로 계산해 총 적립 포인트를 알아냈다. 3월 한 달간 NH멤버스를 통해 적립한 금액은 322원이다. 적을 것이라고 예상은 했지만 솔직히 헛웃음이 나왔다. 아무리 노동으로 간주하지 않기로 했다지만 한 달에 300원이 조금 넘는 금액이라니.

 

 하나멤버스의 경우도 위와 마찬가지의 이유로 이미지는 없다. 역시 역산을 통해 얼마의 포인트를 적립했는지 찾아낼 수 있었다. 결과적으로 3월 한 달간 하나멤버스를 통해 적립한 금액은 1,118원이다. 이 정도 금액은 조금 위안이 된다. 

 

결산

 

 위에서 적립한 금액을 모두 모으면 총 3,940원이다. 이 추세로 가면 5월에는 시소펀딩 최소 투자 가능 금액인 만 원을 모을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동시에 너무 오래 걸리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경험상 OK캐쉬백에서 약 1,000원가량을 적립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보면 아마 매 월 5,000원 정도는 모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다.

 

3월 결산

 

 표로 정리하고 보니 새삼 시소펀딩이 주축이 되는 프로젝트인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만약 시소펀딩에서 멤버십을 중단하게 된다면 이 프로젝트 역시 지속하기 어려워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마무리

 이제 겨우 첫 달이 지났을 뿐이다. 사실 NH멤버스 같은 경우 적립된 금액을 보고 실망한 것도 사실이지만 애초에 각오한 상황이다. 그리고 그런 상황에서 꾸준함이 어떤 결과를 내는지 확인하고 싶은 마음이 이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명확하지 않은 이유들 중 하나이다. 그 결과를 확인하기 위한 한 걸음을 더 내딛기 위해 무일푼 프로젝트는 4월에도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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