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년 4월 매수 종목 : TIGER 증권 (feat. 무.주.프)

무일푼 주식 프로젝트

 

무일푼 주식 프로젝트 원칙

1. 앱테크, 계좌 개설 보상금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한 수익을 자금 원천으로 한다.

 

2. 어디까지나 내 주관으로 진행한다.

 

3. 미수거래는 하지 않는다.

 

4월의 종목

매수 종목 : TIGER 증권

 

 이전 글에서 언급했듯 들고 있던 증권주들 중에서 SK증권이 급등하는 행운을 겪었다. 급등한 상황에서 수익 실현을 미루고 더 욕심부리다가 제자리걸음을 한 적이 많기 때문에 당시로서는 SK증권을 익절 하는 것이 최선의 선택이라 생각했다. 그리고 그 결과가 제법 괜찮았다. 매도 후 상승분이 아쉽긴 했지만 충분히 만족스러운 결과였다.

21년 4월 매도 종목 : SK증권 (feat. 무.주.프)

 하지만 SK증권과 별개로 증권주 섹터 자체는 한동안 상승세가 지속되지 않을까 생각했다. 코로나로 인한 동학개미들의 증권사 계좌 개설 수만 봐도 예상이 가능한 부분이고 나와 같은 의견을 가진 주식 관련 유튜브 영상도 제법 있었다. 뉴스 기사는 크게 믿는 편은 아니지만 역시 긍정적인 이야기들이 있었다. 그래서 살짝 욕심을 부려보기로 했다.

1분기 호실적 기대에 증권주 급등…계속 오를까

 증권주 섹터에 포함된 주식은 다양하지만 어떤 주식이 오를지는 정확히 알 수 없는 상황이다. 이미 SK증권을 통해 괜찮은 수익을 얻은 상황이기 때문에 다시 상승할 종목을 정확하게 맞춰 큰 수익을 추구하는 욕심을 부리기보다 적절한 수익이 낫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증권주 섹터에서의 적절한 수익'을 목표로 하기에는 ETF가 적절할 것이라 판단했다.

 

 

 이미 SK증권의 상승을 통해 주가 자체가 많이 오른 것을 인지하고 있는 상황이라 기술적 분석의 결과들을 많이 보지는 않았다. 지금까지 가장 많이 참고했던 스토캐스틱 슬로우 지표를 보면 주황색 원으로 표시한 것처럼 오히려 매도 타이밍에 가까운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매수 시점은 다소 아쉬웠다. 차트를 보면 매수일 장대 양봉에 윗꼬리가 달려 있는데 이 윗꼬리 부분에서 매수했기 때문이다. 매수 당일 5,260원까지 올라갔었는데 그 상황에 매수하지 않은 것이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 매수 시점은 다소 아쉬웠지만 그래도 4월을 거치는 동안 예상대로 주가는 오른 상황이다. 한동안 조정 구간도 있었지만 다시 급등하며 상승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마무리

 4월 28일 종가 기준 평가 수익률은 3.86%를 기록하고 있다. 그런데 주가가 오른 뒤 음봉으로 마무리한 상황이라 조금 걱정되는 부분이 있다. 지금까지 많이 오른 피로감에 주가가 하락하는 상황도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한 번에 급락하지는 않을 것 같으니 충분히 대응할 수 있지 않을까 한다.

 

 이미 많이 오른 만큼 적당히 수익이 났을 때 익절 할 수 있어야 할 것 같은데 아직 적당히의 명확한 기준을 가지고 있지는 않다. 1%라고 보기엔 너무 적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들고 5%는 너무 과욕인가 하는 의심이 드는 것을 보니 3%가 적절한 수준일지도 모르겠다. 이 부분도 시장에서 살아남는 과정을 통해 경험적으로 결정하게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